No. 1156 빈냥

오오~
클래릭이다-ㅁ-)/

덥다더워~
외근나갔다왔더니 덥구랴~
거기도 더워??
시원한 사무실에서만 일하면서 잠깐 나갔다온게 덥다고 징징거리니..뭔가 밖에서 땀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하구먼(....)

클래릭오면..아직 더울때니까..
같이 놀러가자-ㅁ-)
바닷가든..계곡이든..아님..걍..여튼!!
놀러가자~ 므하하하하하~

2005-07-26 17:44:58

告死天使

나도 나도 데려가줘!!!
젠장! 나도 피서 가고싶다!!
지금 상황을 봐선 난 단풍놀이나 가게되지 싶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학교 다닐 때 공부나 열심히 해서 공무원이나 될걸..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이렇게는 안살거야!! 우어어어~~!!!!!

No. 1155 클레릭

호오~~주말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글이 한동안 없더니 장문의 글들이 올라와 있구먼...흠...
다들 자네가 거길 그만두는 거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글들인거 같네.. 게다가 자네가 그만두는걸 보류했다니 뭐 일단은 넘어가는건가..
나야 회사생활 경험도 없고 솔직히 말하면 아직 사회가 어떤건지 경험도 안해봤지만..게다가 내가 뭐라한들 철없이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자네가 그만두든 그만 두지 않든 자네가 선택한 길이라면 그 선택을 존중하니까.
자네가 행복한 길로 가게~
어떤게 행복한 길인지 불행한 길인지 끝까지 가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지만..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끝이 불행한게 나은지
하루하루가 불행하고 끝이 행복한게 나은지는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거 아니겠어?
어떤 길이든 자기가 책임을 지면 되는 거라고 나는 생각해
아무리 주위 사람들이 뭐라해도 선택하고 또 그 길을 살아가는건 본인이니까
자네가 잘 생각해 보길 바라네
나는 그 길을 대신해서 살아갈수는 없어도
끝까지 자네가 가는 길을 옆에서 함께 가줄테니까..걱정말게나~!
그럼 힘내고..오늘 하루도 화이팅이네~!!

2005-07-26 04:29:24
IP Address : 211.220.183.95

告死天使

아.. 주말에 내가 미치기 직전까지 갔걸랑..
그래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 왔는지, 아예 미쳐버린건지.. 지금은 내자신도 판단이 안된다
근데 클래릭의 글을 보니까 눈물이 난다오..
클래릭, 끝까지 날 포기하지 않는거지..?
마다가스카에서 얼룩말이 사자를 포기하지 않은 것 처럼.. ㅠ_ㅠ
흑흑흑..
인생은 묘자리에 누울 때까지 모르는 거니까..
어차피 사는 건 선택의 연속, 그 중 정말 내인생에서 잘 한 선택은 5%가 안되지 싶다
어차피 바닥인생, 어째되든 비슷할거라 생각혀
갈때는 미련없이 돌아서겠어!!
하지만 지금은 아직 보류중..
8월부턴 서면에 있는 케익카페에서 일하게 되었으니 일단 해보고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이젠 미련없이 때려 치우겠어
후.. 결론은.. 클래릭 보고프다.. ㅠㅁㅠ

No. 1154 구질

덥다..사업주들도 에어콘틀고있는데 다시 에어콘못틀게한다 ㅠ_ㅠ
자기들 전기 빌려쓴다고 ㅠ_ㅠ

오늘은 혼자 조촐하게 짜장면 시켜먹으려고 폼잡고있는데
별로 안좋아하는(=싫어하는) 모님께서 내가 짜장면 시키는데
자기꺼도 사달라카데

미운사람 떡하나 더준다 싶어서
눈물을 머금고 시켰다--

덤으로 소장님도 사달라고 그러시더군 -┏

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

초절정으로 기분나빠!!!

자네..
힘들지만
되도록 버텨주었으면 하는게 내맘이야

이리 옆에서 자네 힘들어하는거 보고도
사실 직접 겪지 않아서 얼마나 힘든지는
어림짐작으로밖에 알수없지만

그래도 끝까지 할수있다면 해보는게
자네에게도 좋을꺼야.

물론 이미 자네맘이 굳혀졌다면 내가 무슨말을해도 돌아서지 않겠지만..

그래도 하나만 알아주게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자네가 결정한일에선 한발짝 멀어져있어.
결국 모든걸 책임지는건 자네혼자야.
그러니까 생각하고생각하고생각하고생각하고무조건 생각해서
자네가 좀더 상처받지않고 좀더 좋아질꺼같은쪽으로 인생을 걸어보게

이래 말해도
결국 자네가 잘못되면 친구들도 다 아파할테니
자네의 어깨는 무겁다구!!
그러니 잘되도록해!
무조건 잘되야한다구!

아아..
맛없는 짜장..
슬프다 ㅠ_ㅠ

2005-07-25 14:16:06
IP Address : 211.220.183.95

告死天使

후.. 내도 여기서 아끼는 건 말로 다 못한다오
물 아낀다고 식기 세척기도 못돌리게 해, 재로 많이 쓰지 말라고 해, 단가 싸게 할라고 멸균 우유 쓰지 않나, 별의 별거 다 아껴 쓰라 한다 -_-
아.. 이 얘기는 더이상 꺼내기도 싫으니 넘어가고..
꾸냥, 자네는 싫어 하는 사람 없이 두루두루 다 친한 줄 알았더니 것도 아닌 모양이구료
사람들이 다 그래 사는 거구먼..
어째 맘 맞는 사람이랑만 일할 수 있겠노..
내 뇌에선 다 알고 있다오
하지만 마음이! 내 마음이 도저히 용납을 못하니.. ㅠ_ㅠ
에휴.. 여튼 자네도 날 걱정해서 이리 달려와 주었구료..
맨날 이래 걱정만 끼치고 너무 미안혀 ㅠ_ㅠ
아.. 제발 인생 좀 편하게 살고싶다..
매일이 행복하진 않더라도 그냥 조용히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
조용히 일하다가도 갑자기 가슴에서 울화가 치밀기도 하고 우울했다가 갑자기 허탈한 웃음이 나오다가.. 미칠거 같다..
아니 이미 미쳤을지도..
내 대신 자네들이라도 행복하게.. ㅠ_ㅠ
우야뚱 종종 들려서 글 남겨주오..
그게 이 노인네의 몇 안되는 기쁨이라오

No. 1153 빈이

아아..
발바닥이 쑤시구랴
어제 반성수목원에 갔다왔는데..
느낀건..
여름은 역시 바다다!!! 와..
차가 없음 힘들다!! 라는것..ㅠ_ㅠ
힘들었어~~~
하지만 봄가을에 가면 무지 좋을듯도~
(가는시간이 많이 걸리긴하지만..)

우선,
자네가 그만두는걸 보류했다니..한편 안심이 되는구먼..
하긴..
하루에도 수백번씩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니까 말야..
내가 뭐 아쉬워서, 내가 뭐 모자라서 이런곳에서 이런 핍박과 고통을 받으면서 참고 견뎌야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울컥울컥 복받쳐 오르는거지..
3.6.9 라는게 있어
3개월 6개월 9개월, 혹은 3년 6년 9년
그때가 절정이라는거지~
견디기 힘들고, 허망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시기.
그래서인지 나같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업한 사람중에서 3~4년 지나고 대학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3년쯤되면 어느정도 직장에서 자리잡고 안정적인 시기가 되다보니 상당히 무기력해지거든~
뭔가..너무 허망하고 손에 쥔게 없는듯하고..또 손해본것같기도하고..
금전적으로도 어느정도 모은돈이 있다보니 그때 대학을 진학하면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되지~
(나도 입사3년차에 진학했구, 울 회사언니랑 다른 회사의 아는 언니도 3년차때 진학했지)

3개월일때도 마찬가지야
정신없이 적응한다고 바쁜 첫달
어느정도 자신이 맡은 일이 손에 익을 무렵인 두달
슬슬 사람들과의 트러블과 회의가 밀려오는 세달째.

그래도 그 시기를 넘기고나면 그냥 그냥 묻어가더라~

매일매일 울분을 삭히며 "매인몸"인 사회인과
언제나 쪼들려도 하루가 즐겁길 바라는 자유인과
그 둘의 행복과 즐거움의 방식은 다르다고해도 어느한구석씩 비어있고 불안한건 마찬가지일꺼야

생각해봐
자네 취업되기전에 빈곤하고 눈치받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나름 즐거움을 찾고 행복했을지 모르지만..그 속에 자리한 "취업"과 "돈"이라는것에서 진정 자유로웠는지, 불안하지 않았는지..

기운내!!!
자네가 생각하는 그 괴로움,
벌써 5년이나 된 나역시 아직도 느끼고 있다네!!
질리지도 않게 매일매일 신선하게말야~
유리가면처럼 매일매일 새로운 가면을 쓰면서 버텨내는것뿐이지~캬캬
마야짱이 되는거야-ㅠ-)!!
인생은 연출인거야~_~
팟팅-ㅁ-)!!

덧,
나도 신점-ㅠ-);;;

2005-07-25 11:13:11
IP Address : 211.220.183.95

告死天使

보류라는게 다른 매장으로 가면서 그렇게 됐는데 모르겠다..
거긴 좌천이라고 소문이 났드만
한번가면 못 돌아 온다고.. ( --) 후..
가서 머리 좀 식히고 오라더구먼
이제 내한텐 잘 된건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기로 했다
자네가 말하는 369라는 것도 들어봤지만 내랑은 상관 없는 듯하다
난 두달째가 고비 같구먼
그리고 3년을 여기서 개기기엔 내가 못참을거 같다..
원래 이 일이 마이 유동적이라 하드라
다들 1년 넘어가면 기운 빠진다고 하드라만 아직 내한텐 너무 먼 일..
하아.. 여튼 죽지도 못하는데 살아야지.. 우야겠노..
클래릭 오면 다같이 신점 보러가세
신기가 다 됐다하드라도 점보고 오면 왠지 위안이 될거 같다..
이런데 의존하고 하면 안되는데.. ( __)
내일 또 출근 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하다.. 젠장!!!
내인생은 왜 이모양이람!!!!!!!!!!!!!!!!!!

No. 1152 마빈

요~!
오랜만야~~
요즘 겜은 거의 안하지만..
역시나 의욕상실 상태라서말이지(....)

음..
상미냥 힘든거..
알지..알고말고..
왜모르겠어~
나도 그랬는걸~
정작 처음에 못느꼈던 나에게 주변에서 취직한 애들이
"너 그만두게하려고 그렇게 일 많이 시키는거야"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말이지..
집에가서 밤마다 울고울고..
솔직히 딱히 위로받을 사람도 또 그런이야기 할만한 사람도 없었으니까...

내가 둔한건지 어쩐건지..
그래도 그렇게 있으니까 시간이 가더라
시간이 가구..익숙해지고..
사람이란 그런건가벼..
익숙해지니까 사람인가벼~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아닌거지
그럴것 같으면 일찌감치 그만두는것도 해답일수도 있지..
그래도 그저 "여기만 아니면 살것같아~"라는 마음으로 그만두려는게 아니면 좋겠어
뭔가 대책이라던지..아니면 목표라도 정해놓고 그만두는쪽을 추천하고 싶어
그냥 그런 마음이라면 어딜가도 마찬가지 일테니까 (잔인하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언제나 생각해야할건..
어딜가도 그곳 나름의 힘든일과 두번다시 상종하고 싶지 않은 인간들이 있다는거야..
그리고 썩어빠진 사회구조와 부조리에 치를 떨게되지..
사회경력이 늘어난다는건..그런거에 맞서는게 아니라 익숙해지는거랄까( --)y~
모든거에 덤덤해지는 과정인듯..

가끔은 자기자신도 싫어지는데 남은 어떻겠어..
그냥 나는..조금더 다르게도 생각해보라는 쪽에서 이야기해본거야~
내맘 알지??

힘내고!!! 좀더 자네에게 맞는 그런 일을 찾길 바라네!!!

근데..
클래릭 미니홈있다고 하지 않았오??
55명 나오길래..몇명찾다가 포기했다( --);

2005-07-24 02:18:49
IP Address : 211.220.183.95

告死天使

우왓! 진짜 오랜만이구먼!
예전엔 자네랑 구질이가 여길 도배 해 줬는데..
그것도 언제적인지.. 너무 멀다
자주 좀 놀러 와주게!!
나도 다시 라그 들어 갈라 했는데 사는게 너무 팍팍해서.. 에휴..
난 역시 내 멋대로 안살면 안될 타입인가벼.. ㅠ_ㅠ
난 일하는 기계가 되고싶지 않아!!!
인조이 유어 라이프!!
인생, 좀 더 인조이 해보세!!!
그런.. 그런 인생을 살고파!!!!
크으.. 근데 그만 두는 건 일단 보류 상황이긴 하지만 언제 스팀 피쳐 던지고 나올지 몰러 ( -_)
나도 이러는 내가 싫다..
좀 세상에 순응 하면서 살면 되는데.. 뇌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은 그게 안된다오..
어제도 울컥해서 싸울 뻔 하다가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 분을 삭혔는데..
아.. 오늘 아침엔 인간들이 다 싫어지고 내가 왜 이래 살고 있나 싶기도 하고.. 기분 진짜 최악이었어
세상 사는게 얼마나 힘드노..
난 대책없이 살아도 내 하루가 즐거웠으면 좋겠어
물론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러니까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안정된 직장, 보장된 수입, 뭐 이런게 아니고
불규칙한 생활에 언제나 빈곤에 쪼달리더라도 내 하루가 즐거웠으면 좋겠어
음..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제대로 전달이 됐을랑가 몰러 ( __)
난 원래 대책 없이 사는 사람이고, 언제나 갑자기 '이게 하고 싶어!' 하면서 뛰쳐나갔다가 또 금방 실증내고 하자녀
지금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힘들어 질 수도 있겠지만 그땐 또 그때가서 생각할라고..
자네도 날 잘 알면스.. ( --)y-~ 후..
우야뚱 자네가 오랜만에 와서 내한테 어드바이스 해줘서 고마우이!
자네의 사회 선배로서의 충고는 언제나 따끔하지만 내한텐 좋은 약이 되고 있다오
내도 자네한테 힘이 되는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구료..
친구로 둬서 그다지 도움은 안되지만 즐겁게는 해 주도록 노력하꾸마!
우울할 땐 언제나 날 찾아 주게!
낼 출근 잘하고 담에 만나서 심야 영화나 한편 때리세 >ㅁ<!!

No. 1151 클레릭

흠...그럼 담달에 그만두기로 확실히 맘 먹은거여??? 글쿠먼...뭐 언제든지 난 자네 선택을 존중하네..결국 다른 사람이 아무리 뭐라해도 자기 인생은 자기가 꾸려가는 거 아니겠나?? 다른 사람 시선 신경쓰지 말고 자네가 맘 먹으며 그렇게 하게나...
음...글고 뭣이 촛불언니가 그리 되었다고??
내 정말..이 언니가!!!!
아니 왜 우리가 가려고 하면 그리 되는건데!!!! 정말 일이 꼬이는구먼...아무래도 살풀이를 함 하던가 해야지...
되는 일이 없구먼!!
아..2주가 아니라 오늘 정확하게 세어 보니까 대략 3주더구먼...
오늘이 22일이니까 내가 가는 날이 8월 10일이니...ㅡㅡ;;;;
게엑...어째서 이리 먼거야!!!!
너무 멀다...
다들 넘 보고 싶당....아웅...집에 가고파~

2005-07-23 02:39:37
IP Address : 211.216.74.192

告死天使

얘길 들어보니까 완전히 선무당이 된건 아니고, 대충 운같은게 들어 오는건 아는데 정확하지가 않다드라
사람들이 말하면 상황파악해서 적당히 말해 주는 듯 하다면스..
쿠.. 신내린 사람도 그렇게 되는구먼 ( __)
우리같이 평범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언제 어떻게 될지..
죽을 때 까지 우리 인생은 어떻게 굴러갈지 모르겠구먼
그래도 우린 굴하지 말고 신점 한번 보러가세!
틀리든 맞든, 걍 재미나니까 ( --)
아.. 진짜 이렇게 계획 세우고 있으니까 클래릭이 더 보고 싶다!!
할말이 너무너무 많은데.. ㅠ_ㅠ
클래릭 얼굴 보면 울어 버릴지도 몰러 ( __)
쿠우.. 어여와!!

No. 1150 클레릭

흐음....뭐 그렇게 되었군..
졸부가 된거구먼...여하동동...마빈이는 요즘 집에 늘 있는건가?? 쳐들어가도 집에 있다니..호오....근데..자네가 많이 힘든 모양이구먼...처음 일하면 다 그리 힘들다고 하긴 하더라만서도...자네는 유난히 더 힘든거 가구먼...보통은 그렇게는 안시킨다구..
뭐...마빈이도 전에 에어컨도 안나오는 여름 사무실에 11시까지 일했다고 하긴 하더라만서도...
여튼..맘을 굳게 먹고 잘 버텨주길 바라우~~
살다보면 좋은 일이 반드시 올거야~!!!
아니 뭐...이렇게라도 생각안하면 우울해서 어떻게 살겟냐~!
여튼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굳게 믿고 버텨봐~!! 지금 그만두면 또 더 힘들어질지도 모르잖여...매장이 로테이션 된다니까..
어떻게든 다음 다른 매장갈때까지 버텨보길 바라우~!!!
아...나야...뭐...자네에게 얻어먹을 정도의 형편은 아니야...가면 또 나아지겠지..
참...글고 애들 선물로는 스위스 초콜릿 샀는데...괜찮겠지???
비싼건 아닌데...내가 함 먹어봤었는데 맛있었거든....여기는 날씨가 안 더우니까 괜찮은데 한국가면 다 녹을까봐 그게 걱정이다...
에휴....뭐...설마 녹아서 모양 이상한 초콜릿이라고 뭐라 하는건 아니겠지..
우어~~!!

2005-07-22 04:33:46
IP Address : 211.216.74.192

告死天使

클래릭..
내가 힘들면 도망부터 가는 비겁자라 욕하지 않을거지..?
나.. 어제 쉬면서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안하던 점까지 쳐가면서 생각했는데..
마음을 먹었어
이번달까지 해보고 다음달에 기회 봐서 그만둘려고..
경력이고 뭐고 없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라고..
8월엔 좀 쉬면서 다른데 알아보고 그냥 별다방이나 콩다방같은데, 아니면 작은 커피숍에서라도 아르바이트하면서 능력시험 1급 공부 할까 생각중이여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한테 안맞는 건 아닌거 같으니까 커피쪽도 계속 공부 해 볼 생각이여
후.. 내 이렇게 내 맘대로 살다가 나중에 땅을 치면서 후회 할 날이 올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지금 내가 하루하루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될 일도 안될거 같아서..
내 선택에 내가 책임지면 되는 거라 생각혀
난 또 후회하게 되겠지만 그 땐 또 그 때 생각 해봐야지
후.. 클래릭은 이런 날 이해해 줄거지 ㅠ_ㅠ?? 응응???
자네마저 날 버리면.. 난 한강 가버릴지도 몰라 ( __)

우야뚱 선물 얘기가 나오니까 진짜 클래릭 볼 날이 얼마 안남은게 실감난다!
우리 2주만 있으면 볼 수 있는거지??
근데 내 오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촛불 언니 있지!! 신기가 다 됐데!!!
뉘앙스에서 일한지 대략 3년 정도 됐는데 처음 1, 2년은 진짜 잘 맞첬다는데 요즘엔 신기가 다돼서 영 아니래.. ㅠ_ㅠ
우리.. 저주 받은걸까.. TTㅁTT
왜 우리가 맘 잡고 할려고 하면 일이 이렇게 되는거지!!
젠장!! 세상은 왜이리 불공평한거야?!!!
우어어~~~~~~~~~~~ (((((((((((((((( ㅠㅁ)

No. 1149 클레릭

그렇군...내 그럴줄 알았다...그렇게 대하는데 누군들 거기서 쭈욱 일하고 싶겠노..
내같아도 못그러겠다...여튼...여기서도 일하는 언니들 얘기 들어보면...
윗대가리들 정말...ㅡㅡ;;;;;; 지지다...
특히 나이 40넘어가는 아저씨들을 정말 싫어하는데....정말...나도 얘기들어보면..우째 그런 인간들하고 상종할까 싶다..
여튼..이런 얘기는 난주 만나서 자세히 하도록 하고...후우...
난 부산 도착하면 8월 10일 저녁에 도착이라우....그니까 11일날은 뭐 안될거 같고...
12일이후로 잡음 난 아무때나 괜찮다우..
아...28일은 토익시험 쳐야되니까 안될거 같고 근데...나보다 자네가 더 문제 아녀??
자네 일 쉴때 느긋하게 가야지..
여튼...난 자네가 나 만날때까지 잘 버텨 주길 바라우!!!! 부디 미치지 않고 버텨줘!!!
아..어제는 친구들이랑 가족들 기념품을 홀라당 다 사버리는 바람에...빈털털이가 되어 버렸어...즉...거지가 된거지..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 모르겟어....우어~!!!

2005-07-20 02:29:48
IP Address : 211.219.254.132

告死天使

어젠 전에 일하다가 그만둔 애들이랑 술마셨걸랑
두명인데 다들 사직동에 살아서 근처에서 자주 보기로 했는데
여튼 여기 사장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고 하드라
난 변하기 전은 잘 모르니까 그다지 좋은 감정이 없었는데
얘길 들어보니 전엔 정말 좋은 사람이었드만
근데 사업하면서 돈을 좀 만지다보니까 쓰레기가 됐는거 같다
사람은 누구나 변하지만.. 왜 좋은 쪽으로 못 변하는 걸까..
나도 그렇게 좋게 변하고 있단 확신은 못하지만 그래도 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저렇게 돈만 밝히지 않고 인간답게..
아.. 또 말이 수습이 안된다 ㅠ_ㅠ
우야뚱 난 여기 사장같은 인간은 되고싶지 않아!!! 제길!!!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ㅠ_ㅠ
내일 또 출근하기가 두렵다..
마빈도 첨엔 그랬다고 위로 해 줬는데..
그래도 요즘 너무 힘들어.. ㅠㅅㅠ
첨에 일 너무 힘들 때 퇴근하면서 무작정 마빈네에 쳐들어 가서 하소연하고 그랬는데
참.. 나도 예전엔 너무 철없었구나.. 하고 느꼈다네
빈이가 그래 힘들었을 때 난 왜 좀 더 잘 대해주지 못했나 하고..
지금 내 힘들다고 빈이한테 징징 거리는게 미안해지기도 하드라..
에휴.. 얘기가 왜이리 산만하노..
내 맘이 그래서 그런가..
여튼 클래릭 오는주에 맞춰서 일욜에 전화 해 놓으꾸마!!
말밥 휴무 맞춰서 같이 한가하게 가세!
그날 하루 종일 긴긴 얘길 나눠보세!!
기다리고 있으께.. ㅠ_ㅠ)/~

덧.. 돈이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 퍽!
ㅡ,.ㅡ 부산오면 내가 맛난 거 마이 사주꾸마!

No. 1148 클레릭

아~~정말 미치겠다~~!!!!
방금 토플 수업시간이었는데 하나도 하기 싫다....공부하기 싫어!!!!!! 정말 돌아버리겠어...ㅡㅡ;;;;; 이렇게 의욕 상실이어서야...
2주를 어떻게 버틸까 심히 의문이야...
여하동동 자네도 정말 초 짜쯩나게 생겼네..
짜증나 죽겠는데 그걸 표현도 못하고 속으로 삭여야 되는상황...내도 잘 알지...후우...
정말 속에서 이런게 올라와도...아..그래 웃어야 되는게 정말 싫다...!!!!
어떻게 그런 초 짜증나는 인간한테 걸려버렸냐...근데 그 인간이 얼마나 잘났는지는 몰겠지만...자기가 그런식으로 사람 부리는데 누군들 안그러겠노...자네만 그러는거 아닐끼다..아마 다 속으로는 다 때려치고 싶고 얼굴 한대 갈기고 싶어도..꾹꾹 참는걸테지...
아아...세상사 정말 고달프구먼...
진짜 촛불언니한테 함 가봐야 겠다..
근데 그 언니는 또 얼마나 까탈스러운지
미리 예약을 안하면 만나볼수도 없으니...
부디...나 가기전에 한번 접촉을 시도해봤으면 한다....
내 가고 나면 부산에 있을시간이 2주밖에 없어서...아마 못가지 않을까
하긴 자네가 더 문제겠구먼..
자네 그 초초 하드버전 일은 도대체 언제끝날런지...빨리 자네도 쉴수 있길 빈다...
아아....난 이제 수업 끝나려면 2주남았다! 쿠어!!!!

2005-07-19 04:17:39
IP Address : 61.76.55.64

告死天使

나도 맨날 토할거 가텨 ㅠ_ㅠ
그래도 클래릭은 2주라는 기한이 있지만 나는..
아니 생각 해보면 내가 맘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때려 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아.. 오늘도 퇴근길에 같이 일하는 언니랑 진짜 긴긴 대화를 나눴는데.. 일도 일이지만 사람한테 실망하는게 너무 큰거 같다
다른 사람한테 이런말 하면 또 니가 아직 세상을 몰라서 그러는 거다, 곧 익숙 해질거다,
그렇게 말하겠지만
정말 난 여기서 일하는 애들한테도-어차피 그다지 기대도 안했지만- 윗대가리 한테도 너무 실망 해버렸어
결국 믿을 건 자기 자신밖에 없는거지..
하지만 난 그래도 믿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다 ㅠ_ㅠ
뭐, 걔들도 곧 관둘거라드라
한명은 이미 나갔고, 또 한명은 이번달까지
그 이번달까지 하는 애는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어서 난린데, 갑자기 우루루 빠지면 안된다고 붙잡아 둔 모양이드라
그리고 또 다음달에 관둘 애들 두명 예약 받아 놨다 -_-
다 떠나가는거지
오늘은 밥먹으면서 주방에 있는 사람들 얘기 들어봤는데 진짜 너무 안타까워서 못들어주겠드라
아.. 얘기가 너무 길어지네
이 뒷얘기는 또 다음에 해주께..
미치겠다.. 자네한텐 좋은 일들만 얘기해주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세상은 어째 내한테만 더 냉정한거 같노.. ㅠ_ㅠ
흑흑.. 지금도 눈물 그렁그렁이여..

촛불언니는 자네가 확실하게 몇일날 부산 오는지 얘기 해주면 내가 전화해서 미리 예약해놓으께!
걱정말고 내려오게!!
그동안 내가 미치지 않길 빌어주오 ㅠㅅㅠ

No. 1147 클레릭

아니!!! 그게 무슨 얼토당토도 안되는 소리고? 11시간씩 휴무도 반납하고 시급 3천원 받아가면서 일하는 아를 보고 니 그만둬도 안붙잡는다니!!!! 그게 할소리가? 좀더 칭찬해주면서 열심히 하게 할 생각은 안하고..그게 부하직원 대하는 태도란 말이가...정말 재수없구먼!!!!! 정말 때려치고 싶은 맘이 굴뚝같겠다....아...성공해라 상미야!!! 꼭 성공하는거야!!! 그래서 그 가게 가서 손님으로써 대접받는거야!!!!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뭐고 그깟 가게 매니저면 다가!!!!! 아아~~또 흥분하고 말았군..( --);;;;
여튼...나는 요즘 피부때문에 미치겠어..
피부가 자꾸 벗겨지고 있어..ㅡㅡ;;;
그래서 화상자국처럼 이게 점점 커지는거야..
다른 부위도 아니고 얼굴이라 더 미칠것 같아...안그래도 까무잡잡한 피분데...시커멓게 이 자국들이 계속계속 커지는데...
아무래도 빨리 돌아가라는 계시가 아닌가 싶다...ㅡㅡ;;;;
명란이는 아무래도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는데...정말 그런건지....여튼 그로 인해 스트레스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
아웅....앞으로 3주 남았네....어떻게 버틸지 몰겠어...피부가 좋아지길 바랄 뿐이야..흑...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는 바라지도 않아!!!
이게 무슨 흉물스런 징조냐고!!!!
휴우~~~
여튼...내도 자네도 또 자네친구도 정말 요즘 왜그러냐...
개띠 올해 잘 안풀리는 핸가???
아님 삼잰가???
아아...정말 우울하다...
역시 촛불언니를 찾아가서 함 상담을 받았어야 했나???
에휴~~~굿이라도 해야되는건지...아이구...

2005-07-16 07:48:19
IP Address : 211.216.74.83

告死天使

그렇다니까!!
자네가 흥분하듯이 나도 첨에 그 소리 들었을 때 빠직 했다네
근데.. 나는 또 비굴하게 예,예 해버렸어.. ㅠ_ㅠ
이러는 내가 정말 싫다
속에서는 울화가 치미는데 겉으론 웃어야 하는게..
그게 손님한테 웃는거랑 틀리게 윗대가리한테 아양떤다는 느낌이 들어서..
난 권력에 무릎꿇는 듯해서 정말 싫드라 ㅠ_ㅠ
어흐흑..
근데 내가 잘 못걸렸다고 느끼는게, 여기 사장이 커피 업계에선 알아주는 사람이라
내가 여기서 밑보이면 이 바닥에선 일하긴 힘들다오 ㅠ_ㅠ
앗사리 이름없는 쪼매나한 커피숍이면 모를까..
나 왜 맨날 이런식으로 되는거지.. ㅠㅁㅠ
정말 미칠거 같아!!!
크아아아~~!!!!

내는 그렇다오..
자넨 요즘 피부가 벗겨진다고??
뭐든 새건 좋은거 아닌감
벗겨지고 뽀송뽀송한 새 피부가 날걸세!
하지만 역시 스트레스는 안좋은겨
맘을 편히 가지게!
..내가 이렇게 말해도 스트레스는 안받고 싶다고 해서 안받는게 아니니..
아.. 우리 인생은 왜 자꾸 이렇게 꼬이는지..
자네오면 우리 꼭 촛불언니 찾아 가보세!!
내도 정말 답답하다
클래릭 얼굴보면 그래도 맘에 위안이 될거 같은데..
우리 3주만 힘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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